고공 비행중, 2005년 151억원 규모 형성

고공 비행중, 2005년 151억원 규모 형성
웹 환경 지원·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내장 등이 성장 요인

아이티데일리 – 2007년 09월 27일




2005년 리포팅 툴 시장은 소폭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큰 폭으로 성장했다. 리포팅 툴 환경이 클라이언트 서버 방식에서 웹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BI, ERP, CRM, SCM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운영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되고 있으며, 그리고 중소형 프로젝트로 그 사용이 확산된 점이 성장 이유로 꼽힌다. 올해는 특히 금융 분야의 최근 화두인 차세대시스템 구축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2005년에 비해 훨씬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일본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컴퓨터월드가 최근 잘레시아, 포시에스, 렉스켄, 엠투소프트 등 7개의 리포팅 툴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장조사에 따르면 2005년 국내 리포팅 툴 시장은 전년보다 40.5%가 성장한 150.5억 원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 세계 리포팅 툴 시장의 성장률이 9.5%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시장은 아직도 고성장세를 누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격경쟁 과열
하지만 리포팅 툴 시장은 공급업체들의 지나친 가격경쟁으로 시장 수요에 비례한 만큼의 매출 성장률은 기록하지 못했다. 제살 깎아먹기식의 경쟁이 펼쳐졌다는 얘기다. 포시에스 솔루션 사업부의 남기영 이사는 “이 정도의 수요라면 매우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 하는 것이 당연한데 지나친 가격 하락으로 그렇지 못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제품 품질이나 서비스의 저하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손해볼 수 밖에 없다는 게 관련 업계의 지적이다.

지난해 국내 리포팅 툴 시장의 성장은 공공과 금융 분야의 차세대 프로젝트의 추진에다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수요 확산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기존의 클라이언트 서버 방식에서 웹 환경을 지원하면서 업그레이드 고객이 크게 늘고, ERP, CRM, BPM, SCM 등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되어 공급되는 현상이 일반적인 추세를 이룬 것도 성장 요인으로 들 수 있다.

지난해 국내 리포팅 툴 시장의 주요 수요처는 공공과 제조 분야로 나타났다. 이 2개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공공 31.5%, 제조 25.6%로 모두 57.1%에 이른다. 이 가운데 공공시장에서 국산 업체들이 69.4%의 점유율을 차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어 금융기관은 차세대 프로젝트의 추진 등으로 전체 시장의 17.8%를 차지했으며, 통신 분야는 8.3%에 머물렀다. 올해에는 차세대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는 금융기관의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기존 수요처별 매출 분포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잘레시아는 주력 제품인 다이나사이트로 전년대비 11.1%가 성장을 기록했다. 주요 신규 사이트는 공공 부문의 재정경제부,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석유공사, 주택공사, 제조분야의 LG전자, 삼성전자, LG필립스 LCD, 유니온스틸, 해찬들, 새롬전자, 롯데그룹사, KCC, 현대기아자동차, 현대 하이스코 등이다. 잘레시아는 이밖에 금융과 기타 영역을 포함해 50여개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업체별 전략

● 잘레시아
EIS와 BSC 시장 공략에 역점

잘레시아는 웹 프리젠테이션 솔루션인 다이나사이트를 앞세워 금융권의 차세대 프로젝트와 대형 공공기관의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 ERP 업체와 협력해 EIS와 BSC 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올해 주요 과제중의 하나이다. 잘레시아는 신제품으로 SOA에 기반한 다이나사이트 5.0을 11월쯤에 출시하고, 이어 올해 말에 OLAP 기능이 탑재된 다이나 Viewer 를 내놓을 예정이다.